부강샘스, 레이캅코리아로 사명 변경

  • 등록 2014-12-10 오후 12:32:03

    수정 2014-12-10 오후 12:32:03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침구청소기 전문기업 레이캅코리아는 모기업 부강샘스 사명을 레이캅코리아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부강샘스는 침구청소기 레이캅의 제조 및 연구 개발을 전담하는 가전사업부와 약 36년간 스프링, 냉간단조 등 자동차 핵심 부품 및 다국적 기업의 전자부품 제조를 기반으로 하는 금속사업부로 이루어진 제조 강소기업이다.

레이캅코리아는 이하우 부강샘스 회장의 아들인 이성진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이성진 대표는 스프링, 냉간단조 등을 주력했던 부강샘스와 달리 침구청소기 레이캅을 만드는 사업을 펼쳐 침구청소기 시장을 선도했다.

지난 2007년 침구청소기를 선보인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올해 국내외 판매를 통해 매출 목표치 약 1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레이캅코리아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전문 분야인 침구청소기 연구, 개발 및 제조, 유통을 더욱 강화해 건강가전 사업의 글로벌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차별화된 기능의 제품을 출시하고, 침구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성진 레이캅코리아 대표는 “레이캅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세계시장에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레이캅코리아로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다”며 “독보적인 연구, 개발 노하우와 제조 경험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침구청소기 브랜드로서의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건강가전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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