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산업시서 2187곳이 총 1만5084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1~9월까지 배출한 온실가스 양을 측정, 지난해 같은 기간 배출량과 비교해 산정한 수치다.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기준 45억원의 발전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킨텍스, 카페베네 등 우수사업장 20곳에 대해 포상할 계획이다.
비산업시설은 제조설비를 갖춘 산업·발전시설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 단위가 작지만,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의 37%를 차지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