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는 29일 오후 1시경 다음 토론방 아고라에 `대정부 긴급 공문 발송`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정부가 이날 2시30분 이후 주요 7대 금융 기관 및 수출입 관련 주요 기업에게 달러 매수를 금지할 것을 긴급 공문으로 전송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곧바로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하며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다음측은 "누가 블라인드 처리를 신고했는지는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밝힐 수는 없다"며 "정통망법에 따라 모든 댓글이나 게시물에 블라인드 처리를 접수받으면 임시조치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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