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매출은 최대인데 이익은 큰폭 감소(상보)

작년 매출 55% 증가한 84억‥이익은 71% 감소한 4억
  • 등록 2008-01-24 오후 2:37:36

    수정 2008-01-24 오후 2:37:36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뼈전문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24일 오스코텍(039200)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4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84억원으로, 55%의 성장세를 보였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의 노력으로 지난해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며 "기능성 소재 매출의 안정적 확대, 치과용 뼈이식재 등 의료사업의 견조한 매출, 해외 웰빙 식품류의 국내 독점 공급 등이 매출액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익측면에서는 성과가 좋지 못했다. 오스코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7억5000만원으로, 3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지만 전년대비로는 37% 줄어들었다. 연간으로도 4억원에 그쳐 전년대비 70.69% 감소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원가와 판관비가 늘어나면서 이익이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기업에서 5년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창립 10주년이 되는 올해 목표는 매출액 21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이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천연물을 이용한 관절염 신약의 라이센싱 아웃(Licensing-out)과 기능성 소재 사업의 국내·외 확대, 웰빙 식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코텍은 골다공증 합성신약 후보물질인 OCT-1547의 전임상을 완료하고, 미국에서 임상1상 시험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OCT-1547은 올해 임상1상을 진행하면서 다국적 제약사에의 라이센싱 아웃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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