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일 오전10시에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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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209개교 총 4만9826명이다.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지원자 5만7621명 중 국제고·외고·자사고 등 중복지원자 중 합격자 7606명과 예술·체육 중점학급 합격자 169명, 전기고 합격자 20명 등 총 7795명은 제외됐다. 남학생은 2만5275명, 여학생은 2만4551명이다.
분야 별로는 △일반대상자 4만8898명 △체육특기자 665명 △정원 내 특례 9명 △정원 외 254명(보훈자자녀, 지체장애인등, 특례입학 적격자)이다.
2024학년도 배정 대상자는 저출생 영향으로 지난해 5만3761명 보다 3935명이 감소했다.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배정에 따라 후기고 신입생 학급수는 지난해에 비해 127학급 감소했다. 지역·학교 간 학생 수 균형배정을 통해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지난해 26.9명에서 26.5명으로 0.4명 줄었다.
시교육청은 종로구, 중구, 용산구 등 서울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부 학교군의 규모 유지를 위해 타 학교군 거주 학생이 중부 학교군 내 학교를 희망한 경우 최대한 희망대로 배정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1·2단계에서 전산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거리 배정 최소화를 위해 3단계에서 통학 편의, 학생 지원사항, 학교별 배치 여건, 적정학급수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 추첨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후기고 배정학교 발표는 오는 1일 오전10시부터다. 배정 결과는 학생·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며 1~2일 기간 도안 배정 고등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신입생은 원서 접수처인 출신 중학교나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받아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감 선발 후기고가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학교 간 학생 수 격차 완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배정 원칙을 지켜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