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책임’ 류긍선 대표 국감증인 채택 요구[2022국감]

심상정 의원, 국감장서 의사진행 발언
"카카오 먹통, IT강국의 민낯 드러낸 참사"
류긍선 대표의 자진 출석 강력 촉구해야
  • 등록 2022-10-17 오전 11:03:24

    수정 2022-10-17 오후 1:24:14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카카오 먹통 사태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돼야 한다는 요구가 국감장에서 제기됐다.

심상정(경기 고양갑) 정의당 국회의원은 17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공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21일 (종합감사 때)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위원장과 여·야 간사에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지난 토요일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47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가 먹통이 됐다”며 “IT강국의 민낯을 드러낸 참사이다. 가장 큰 책임은 카카오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주일 전에 증인을 채택해야 하는 법적 일정 등을 볼 때 불응할 수 있으나 사태의 중요성을 고려해 류긍선 대표가 자진 출석할 것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자진출석을 안하면 국감 이후 카카오 책임을 묻는 별도의 청문회 개최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은“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류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했는데 관련 법상 7일 이전에 증인 채택 건이 송달돼야 한다”며 “그렇게 해도 늦었다. 증인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 스스로 나오면 된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여·야 간사는 디지털 먹통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자의 증언을 듣기 위해 적극 협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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