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3대 시리즈 정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사에서 핵심 화두로 제시한 ‘청년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계획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 중 우선 추진 사업이다.
청년세이브 정책의 일환으로 무주택 청년들에게 전세보증금보험료 지원을 시작한다. 시는 우선 내년 예산으로 1억원을 편성해 전월세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주택을 임차한 서울시 거주 만19~39세 청년 10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군은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등 증상별로 맞춤형 상담을, 고위험군은 병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는 전문치료를 각각 지원한다.
기존 심층상담 참여인원도 올해 연 2000명에서 내년엔 6500명으로 3배 이상 확대한다.
이밖에 고립·은둔청년 활력 프로그램은 내년에 16억원을 편성하고 지원 규모도 200명에서 1000명으로 늘린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정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 발표하는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에는 이번에 발표한 ‘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을 포함해 서울청년 누구나 누릴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