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60선 상승 출발…개인 `사자`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860선 후반에서 상승 출발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순매수를 이어간 가운데 IT부품, 금속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1포인트(0.11%) 오른 866.84를 기록 중이다. 전거래일보다 소폭 상승 출발한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870선을 넘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5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억원, 3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IT부품, 금속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비금속, 건설, 종이·목재, 운송,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정보기기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제약, 금융,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유통,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넥신(095700) 등이 내림세다. 나노스(151910)는 10%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메디톡스(086900) 포스코켐텍(003670) 등도 소폭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