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보합…전셋값은 강세[TV]

  • 등록 2011-01-10 오후 3:05:28

    수정 2011-01-10 오후 3:05:28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부동산시장은 지난주에도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의 움직임이 엇갈렸습니다.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가 한산했던 반면 전세시장은 수요가 늘어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부동산 시장 움직임, 건설부동산부 이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해 첫주인 지난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매매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가운데 전세가격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변동이 없었고, 수도권과 신도시는 0.01%와 0.03% 상승했습니다.

서울 안에서는 서초구와 양천구만 매매가격이 소폭 올랐는데, 서초구의 경우 재건축 호재가 있는 신반포 한신1차와 한신3차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0.02%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12단지 매매가격이 3.3평방미터당 500만원 정도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전세가격은 매매가격과 달리 지난주 전 지역에서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서울이 0.06%, 신도시가 0.11% 올랐고 수도권은 0.09% 상승했습니다. 특히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한강 이남권과 수도권 남부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가 0.19%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습니다. 봉천동 동부센트레빌과 봉천우성 아파트의 전세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강남에서 저렴한 전세를 찾아 외부로 이주하는 수요로 인해 성동구 성수동1가 뚝섬현대와 한양현대아파트 전세가격이 3.3평방미터당 1000만원씩 상승했습니다.

서울에서 외곽으로 빠져나오는 전세 수요로 인해 의왕과 군포, 용인시도 0.3% 안팎의 전세값 오름세가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는 "아직까지 전세시장은 매매로 전환하기 보다는 좀 더 싼 물건을 찾아 인근이나 외곽 지역으로 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아, 당분간은 전세가 부족한 곳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확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건설부동산부 이태호입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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