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알앤엘-이스트로스템`의 상업 임상 1상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환자 자신의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척수손상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안양샘병원에서 이뤄진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는 "지난 3년간 동물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의 신경분화 능력과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승인을 계기로 척수손상 환자들이 성체줄기세포 치료제의 도움을 받아 속히 치료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척수손상 치료에 성공, 상업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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