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로 사면 책임져드립니다"

1년간 파손·도난시 무료보상 서비스
올 연말까지 한시적 운영 계획
  • 등록 2007-10-08 오후 6:00:38

    수정 2007-10-08 오후 6:00:38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삼성카드(029780)가 자사 카드로 결제한 모든 물품에 대해 3개월 동안 도난·파손될 경우 무료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카드는 자체 인터넷 쇼핑몰인 `삼성카드몰(www.samsungcardmall.co.kr)` 이용 고객이 온·오프라인의 모든 가맹점에서 삼성카드로 구매한 물품에 대해 파손·도난시 책임 보상을 해주는 `구매물품 안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보상금액은 1회 최대 250만원, 연간 1000만원까지다.
 
연말까지 삼성카드몰을 이용한 고객이면 누구나 1년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상 대상은 물품 수령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발생한 단순 고장은 물론 고객의 실수로 인해 물품이 도난·파손된 경우도 해당된다.

전자제품·의류·생활용품·핸드폰·컴퓨터 등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하지만 자동차·소프트웨어·화장품·복사용지 등 소모품은 제외된다.

보상신청 및 상담은 삼성카드몰 고객센터(1688-0003)에서 할 수 있다. 보상청구 후 수리비 영수증이나 도난 신고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후 보상금을 지급받거나 새 상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사가 상품 구매결제 뿐 아니라 구매 후의 파손·도난시에도 현물 또는 현금으로 보상까지 해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의 실수로 파손된 경우에도 보상이 가능해 서비스 범위가 넓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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