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화성시 재가노인 지원 서비스 대상자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유관 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 지난 25일 경기도치과기공사회관에서 김희숙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오른쪽)이 의료단체들과 재가노인 치아관리 사업 및 교육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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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공감연대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지난 25일 경기도치과기공사회·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경기도임상병리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치과기공사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는 화성시 재가노인의 치아 건강관리 및 예방을 위한 사업 연계 및 치아관리 교육 등에 참여한다. 경기도임상병리사협회는 화성시재가노인의 건강한 노후 및 노인질환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 참여와 교육 등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는 10월부터 지역사회 재가어르신의 건강관리 및 복지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화성시 동부권 및 서부권(비봉, 매송, 세솔)의 재가 취약·위기어르신 발굴 및 전문사례관리를 통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의료기관과 재가노인 사례관리전문기관이 연계한 화성시 통합돌봄 모형이 선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숙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은 “지역 어르신이 원하는 곳에서 자립적이고,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와 보건, 의료간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