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및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세미나 뿐만 아니라 감염병 관련 치료시설 및 서울시청 역학담당 부서 방문 등도 계획돼 있다.
연수 첫 일정인 간담회에는 윤영욱 의과대학장,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환경의학연구소 김경희 연구교수 등 연구원들과 임상경험 노하우 전파를 위해 고대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 감염내과 윤영경 교수가 참석했다. 투르크 메니스탄 의과대학에서는 Geldimyrat Paltayevich Jumagulyyev 교육학과장, Atayev Gaygysyz 예방의학부 학장을 비롯한 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1931년에 설립된 유서깊은 투르크메니스탄 의과대학과 교류하고,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감염병 연구 및 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는 우리 고대의대와 국제보건 연구, 기술개발, 전문가 양성에 특화된 환경의학연구소의 축적된 감염병 위기대응 노하우가 투르크메니스탄 의대의 감염병 교육과정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는 “오늘 이 자리는 감염병 예방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모인 자리이다. 이번 워크샵 기간 동안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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