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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수감 중인 재소자에 의해 발생한 교정사고는 8459건으로 매년 평균 850건에 달했다. 교정사고엔 재소자 도주나 자살·병사 외에도 교도관 폭행 등의 범죄가 포함된다.
전국 교정시절에서의 교정사고는 2008년 649건에서 2009년 819건으로 크게 증가한 후 2010년 739건, 2011년 911건, 2012년 853건, 2013년 909건, 2014년 837건, 2015년 940건, 2016년 894건, 2017년 908건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금 의원은 “최근 5년간 발생한 7건의 도주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교정사고는 교정시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과밀수용 문제를 해결하고, 교정인력을 증원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수용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