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창구, 기업은행 전지점 확대

  • 등록 2018-09-13 오전 10:29:28

    수정 2018-09-13 오전 10:29:2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기업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 창구를 기존 중진공 31개 지역본·지부에서 기업은행 600개 전 지점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재직중인 청년(월 최소 12만원)과 기업(월 최소 20만원)이 5년 동안 일정금액 이상 적립하면 정부는 최초 3년간 1080만원을 적립, 5년 근속시 청년에게 3000만원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올 6월부터 시작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현재 7500여개 기업, 2만여명이 신청했다.

기업은행에서는 올 5월부터 내일채움공제를 위탁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까지 추가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의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내일채움공제사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창구가 기업은행으로 확대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에게 꿈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속도감있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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