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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정대정)는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등 가상화폐 거래소 2곳의 임직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남부지법에서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상화폐거래소 법인 계좌에 있는 고객 자금을 빼돌리거나 임의로 투자한 혐의를 받는다. 횡령액은 수백억원대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부터 사흘에 걸쳐 코인네스트 등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지난 4일 거래소 2곳의 임직원인 김씨 등 4명을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