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자산운용, ‘차이나액티브주식형펀드’ 출시

  • 등록 2016-07-25 오전 11:20:45

    수정 2016-07-25 오전 11:20:45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흥국자산운용은 중국 본토의 성장주에 투자하는 ‘흥국 차이나 액티브 주식펀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출시된 중국 주식형 펀드 대부분이 가치주, 배당주 또는 인덱스를 추종하고 있지만 이 펀드는 지수에 얽매이지 않고 성장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 운용전략을 구사하는 상품이다. 중국에서 주식형 펀드 수익률 1위의 운용사인 차이나유니버셜이 차이나액티브 주식형펀드를 위탁 운용한다.

김현전 흥국자산운용 대표는 “대부분의 국내 중국주식형 펀드가 금융주 중심(40% 이상)의 CSI300지수를 추종하고 있다”며 “하지만 차이나액티브 주식형펀드는 금융주를 5% 내외로 투자하고 나머지는 성장성 있는 종목에 투자해 차별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액티브 주식형펀드는 위안화로 투자하는 환노출 상품이다. 이 펀드는 해외주식 비과세 상품이며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상품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유진투자증권(001200), 현대증권(003450), 흥국증권, HMC투자증권(001500)의 영업점과 온라인 채널 등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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