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판식은 최근 서울성모병원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의 희귀질환 협력기관(서울 · 수도권 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개최하게 되었으며, 김명신 유전진단검사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의학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유전정보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연구 프로그램으로, 한 사람의 유전자와 수 많은 사람들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비교하면,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원인 규명과 예측을 통해 치료법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2021년까지 2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자발적 동의 및 참여를 바탕으로 2만 명 이상의 임상정보 ·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하여 산학연병 연구, 희귀질환자 진단에 참고할 예정이며, 부처 합동 약 15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김명신 유전진단검사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의 우수한 연구력과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며,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정밀의료 기반의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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