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약 300억원을 투입해 연말 완공 예정인 베트남 사업장의 생산시스템 안정화가 성과를 나타나는 상황이다. 대만 H사, 중국 X사, 일본 S사 등 다수 글로벌 모바일폰 메이커에 양산제품을 공급했으며 전략적 거래선 L사와도 신규제품에 후면 카메라 CG 공급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
베트남 사업장은 연간 생산능력이 3000만개(약 2200억원) 규모로 1년 동안 국내 이전설비 중심 생산시스템에서 총 약 300억원의 투자 금액 중 200억원을 투입했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의 핵심 공정설비인 프레스타입 성형설비, 폴리싱 설비, CNC 설비 등이 순차 설치되면 연말 새로운 생산시스템이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형·소형제품을 동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게 된다. 대형사이즈 제품 생산에 적합한 자중방식의 성형설비를 비롯한 이전설비는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개발 중인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제품과 자동차용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