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희망..청마처럼 힘차게 달리자"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정부 및 여야 지도부·경제계 인사 600여명 참석
  • 등록 2014-01-06 오후 1:48:44

    수정 2014-01-06 오후 6:25:44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화려한 비상을 기원하는 ‘2014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각계 주요 인사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왼쪽부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강창희 국회의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정부, 국회, 경제단체 등 각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중소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길러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행복한 경제생태계 구축과 FTA로 넓어진 경제영토를 누빌 수 있도록 글로벌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논란, 엔화 약세 등 중소기업에게는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의 중소기업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에 정책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지도부를 포함한 정치권도 ‘중소기업 도우미’를 자처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많았는데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달성에 중소기업인들을 포함한 경제인들의 노고가 컸다”고 격려하고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도 중소기업인들이 경제 이외의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우여 새누리당·김한길 민주당 대표 역시 중소기업에 대한 화끈한 지원을 다짐했다. 황우여 대표는 “엔저 현상 등 불확실성이 있지만 올해 대한민국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규제해소를 언급했는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규제 문제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도 “새해에는 중소기업이 청마처럼 힘차게 도약해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며 “민주당은 중기 발전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밖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도 덕담을 건네며 중소기업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아울러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권선주 기업은행장도 “중소기업이 국민행복 시대를 이끄는 희망이자 미래”라며 건배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강창희 의장과 여야 지도부, 제정부 법제처장, 백운찬 관세청장, 민형종 조달청장, 한정화 청장 등 국회와 경제부처 인사가 대거 참석한 것은 물론 주요 경제단체 수장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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