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의 모든 것" 2013 코리아오토캠핑쇼 사흘째 열기 후끈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2013 코리아오토캠핑쇼’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막해 꾸준히 관람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ExMG와 마운틴TV, 캠핑아웃도어진흥원 주최로 8일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두 배 규모인 63개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가 총 764개의 부스를 갖춰놓고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박람회 개막 사흘째인 7일 오전 현장에는 평일임에도 적잖은 인파들이 몰려들어 최근 붐이 일고 있는 오토캠핑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2013 코리아오토캠핑쇼’의 사흘째 일정이 소화된 가운데 모델이 캠핑카 부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재호 기자

아이들을 데리고 박람회를 구경나온 가족 관람객부터 여름 피서를 계획하는 연인들의 발걸음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이들은 브랜드별 새로운 캠핑용품을 비교해보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가격을 문의하는 등 실속 있는 구매를 위해 분주하게 발품을 팔았다.

각 부스에서는 신제품 전시와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아웃도어 웨어(옷)를 시작으로 취사도구·식자재, 캠핑용품 및 장비, 각종 텐트, 오토캠핑·RV차량, 전문 캠핑카와 트레일러에 이르기까지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오토캠핑 관련 제품들이 총망라돼 캠핑장비의 대중화를 선도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의 이벤트 존에서는 퀴즈 및 캠핑포토 콘테스트 경품 이벤트가 실시돼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캠핑창업관련 강의 및 캠핑용품 시연회와 새로운 캠핑용품을 경험하는 이벤트가 함께 열렸다.

코리아오토캠핑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캠핑 용품 시장은 650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캠핑족도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