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제주항공 참사 원인규명, 사고수습 총력 다해주길"

[무안 제주항공 참사]
"고인의 명복 빌며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
  • 등록 2024-12-30 오후 1:10:25

    수정 2024-12-30 오후 1:27:4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30일 입장을 내고 “무안공항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사고 수습에 모두가 총력을 다해주길 바라며, 향후 이러한 참사가 다시는 발생 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 전경. (사진=경총)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전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기체가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다. 참사 이틀째를 맞은 이날 기준 사망자 179명 가운데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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