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고품질 패트병 재활용 원사 생산

블랙야크, 강북구청 등과 자원순환체계 구축
  • 등록 2020-12-21 오전 10:58:27

    수정 2020-12-21 오전 10:58:2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티케이케미칼은 최근 강북구청, 블랙야크, 두산이엔티와 ‘투명 페트병 고품질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수요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이엔티는 강북구에서 수거된 고품질 페트병을 원료로 플레이크를 만들고, 티케이케미칼은 이를 사용해 리사이클 원사를 생산한다. 블랙야크는 이 리사이클 원사로 의류 및 용품을 생산하고 강북구에서 최종적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체계다.

티케이케미칼은 수입산 리사이클칩에 의존해 원사를 생산하는 타 업체와 달리, 사업초기부터 국산 페트병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K-rPET 재생섬유 양산체계’ 구축에 성공한 바 있다.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투명 페트병의 수거에서 제품생산, 그리고 최종 소비까지 연결하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순환경제 확대는 물론 리사이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이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사이클 사업은 오는 25일부터 의무화되는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통해 원료 공급의 한계에서 벗어나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사장(사진 왼쪽부터),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케이케미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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