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후분양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 2순위도 미달

대림산업 '반포리체' 이후 첫 후분양
"특화설계로 입주자 맞춤형…후분양 결정"
  • 등록 2019-03-08 오전 10:26:07

    수정 2019-03-08 오전 10:26:07

자료=아파트투유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이 9년 만에 후분양으로 진행한 ‘e편한세상용인파크카운티’가 청약 1순위에 이어 2순위에서도 일부 주택형이 미달됐다.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용인파크카운티는 전날 2순위 청약까지 접수했지만 특별공급을 제외한 74가구 공급에 총 69명만 청약했다. 결국 5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하고 미달됐다.

앞서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선 △전용 106㎡A 23가구 공급에 10명이 △전용 106㎡B 21가구 공급에 4명이 △전용 103.87㎡T 30가구 공급에 5명이 각각 청약했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한숲시티에 분양하는 중대형 타운하우스로 6월 입주를 앞뒀다. 사실상 후분양인 셈이다. 대림산업(000210)이 후분양을 진행한 것은 2010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2차를 재건축한 ‘반포리체’를 후분양한 이후 9년 만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테라스하우스 등이 포함돼 특화설계로 입주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후분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전용 106㎡A 4억3600만~4억6800만원 △전용 106㎡B 4억3700만~4억6200만원 △전용 103.87㎡T 4억1100만~4억7600만원 등이다.

e편한세상용인파크카운티는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5~27일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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