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경기장과 주변도시 음식점 137곳 식품위생법 위반”

최도자 “지난해 식약처 사전 위생점검서 적발”
원주 80곳> 강릉 43곳> 평창 5곳
  • 등록 2018-01-31 오전 10:31:46

    수정 2018-01-31 오전 10:31:4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올림픽 경기장과 개최도시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전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음식점 137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이 31일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식약처가 올림픽 경기장과 개최도시 주변 음식점 432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1만3035회의 사전 위생점검에서 137곳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내용을 보면 △보건증이 없는 사람을 근무시킨 ‘건강진단 위반’이 82곳 △조리장, 조리기구 위생 불량 등 ‘위생취급기준 위반’ 39곳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보관하거나 사용한 ‘유통기한 위반’ 7곳 △환기기구 불량 등 ‘시설기준 위반’ 6곳 △반찬 재사용 등 ‘기타’가 3곳이었다.

적발 음식점을 지역별로 보면 원주가 80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릉 43곳, 평창 5곳 등의 순이었다.

최도자 의원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식품 안전이 중요하다”며 “경기장과 개최 도시 주변 지역 음식점 위생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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