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감귤과즐을 생산하고 있는 삼다뜰의 박영이 사장은 제주감귤을 넣어 만든 제주과자 과즐로 제주도의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제주도 토박이인 박 대표는 매년 감귤 수확철이 되면 팔 수 없는 비상품 처리로 고심하는 농가들을 직접 보게 됐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보면서 팔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는 감귤을 한과에 접목시켜 감귤과자, 감귤과즐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또한 “감귤과즐은 전통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100% 수작업으로 진행되는데, 직원들이 비슷한 시기에 아프거나 다치게 되면 생산에도 차질이 생길 정도”라며 “현재도 생산 물량을 맞추기 위해 직원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삼도동, 함덕, 종달리 등 지역에서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감귤과즐 무료 증정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고, 관광객과 구매자들에게 무료 시식바를 제공하며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