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사장은 12일 "올해 들어 신흥 시장에서의 TV 판매가 30~40%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경기 고양에서 열린 `한국전자전 2011`에서 기자들과 만나 "TV 사업은 생각보다 잘 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중국, 중남미, 인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TV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신흥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찾겠다는 의지다. 그는 "시장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서유럽 등 선진 시장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며 "내년 시황은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포토]`스마트냐 3D냐`..삼성-LG `맞대결`
☞코스피, 상승반전..1800선 다가서
☞삼성vs애플, 10월 둘째주 뜨거운 `법정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