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 서부발전 신임 사장, 전국 발전소 현장 안전경영 ‘스타트’

9월30일 취임식 직후 태안발전본부 찾아…“현장 근무자 안전 최우선”
  • 등록 2024-10-01 오후 3:09:40

    수정 2024-10-01 오후 7:13:0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이 취임과 함께 전국 발전소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맨 앞)이 취임식이 열린 9월30일 충남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1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충남 태안 본사에서 진행한 취임식 직후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있는 설비용량 약 6.6기가와트(GW) 규모의 국내 최대 석탄화력 발전단지다. 서부발전은 이곳을 포함해 서인천·군산·김포·구미 등 5곳을 거점으로 석탄·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며 국내 발전량의 약 10%를 맡고 있는 발전 공기업이다. 구미·공주에도 신규 발전소 건설본부를 두고 있다.

이 사장은 이날 특히 대규모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 중인 태안 5·6호기 현장과 옥내 저탄장을 찾아 현장 직원에 긴밀한 소통을 통한 빈틈 없는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본사 업무보고 등 업무를 개시하는 동시에 나머지 건설·발전본부도 차례로 찾아 현장 안전 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전력수요(소비량) 변동성 확대로 전력계통 운용이 녹록지 않고 그만큼 발전설비 안정 운영이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일하되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장은 1989년 서부발전의 모회사인 한국전력공사(한전) 입사 후 홍보실장·인사처장·상생관리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해 한전 부사장을 거쳐 지난달 30일 3년 임기로 서부발전 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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