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세일즈포스 협력사 아이투맥스와 ESG AI랩 구축

데이터 기반 ESG 리스크 관리 및 공시 자동화 서비스 공동 개발
  • 등록 2024-11-11 오전 10:33:43

    수정 2024-11-11 오전 10:33:4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일즈포스 협력사인 아이투맥스(대표 김근모)와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센터장 이준희)는 지난 6일 서울 지평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지평 김광의 PL, 아이투맥스 김동한 팀장, 김선미 팀장, 양정원 신사업본부장, 김근모 대표, 지평 양영태 대표변호사, 이준희 경영컨설팅센터장, 이태경 DIV그룹장, 이승민 외국변호사, 김동범 전문위원


양사는 ESG AI LAB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ESG 리스크 센싱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ESG 공시와 규제 대응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EU 규제와 해외 사업장 및 공급망 리스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지평과 아이투맥스는 세일즈포스의 ‘넷제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ESG 데이터를 통합하고, 공시 업무의 자동화와 AI 기술을 활용한 리스크 예측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넷제로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선진화된 지속가능성 소프트웨어로, Scope 1, 2, 3 탄소배출량을 자동으로 산정하고, 추세를 예측하며, 실시간 대시보드와 목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ESG 보고서 작성 자동화 및 공시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ESG 리스크 관리 및 공시 자동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SG AI LAB을 설립하여, 데이터 기반 ESG 리스크 센싱 및 중장기적인 비즈니스 리스크 예측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EU CSRD 공시 대응을 위해 지평의 헝가리 사무소를 활용한 현지 규제 대응 자문과 넷제로 클라우드의 공시 자동화 기능을 결합하여, 최적화된 공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이준희 센터장은 “경영 데이터 관리 기술을 통해 ESG 목표 이행 전략을 세우고, ESG 정보 관리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은 리스크 시대에 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다. 지평은 ESG 리스크 경영의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이투맥스 김근모 대표는 “앞으로 기업들이 관리해야 할 ESG 관련 데이터 포인트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아이투맥스와 지평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제조업 맞춤형 통합 ESG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ESG 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평, 아이투맥스와의 파트너십 확대

지평 경영컨설팅센터는 ESG 경영 및 지속가능 성장 전략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국내 및 해외 산업별 경영환경과 시장규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경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헝가리에 위치한 사무소를 통해 유럽의 CSRD 규제 대응과 관련된 법률서비스를 포함한 ESG 공시 대응 등 다양한 해외규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이투맥스는 세일즈포스의 4년 연속 최우수 파트너사로, 최근 식품 산업과 전자 부품 산업 기업들에게 ‘넷제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탄소 배출량 산정 및 ESG 목표 관리 솔루션을 지원하며, 한국 기업들의 ESG 경영에 필요한 맞춤형 IT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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