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민간 저장고 비축 벼 8.4만t 처분 추진

전국 265개 민간 저장고 대상 산물벼 판매의향 타진
  • 등록 2018-03-26 오전 11:00:00

    수정 2018-03-26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 수확기에 사들여 민간 저장고에 비축해 둔 벼 처분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수확기에 매입해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저장시설(DSC)에 보관 중인 2017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8만4000t 인수도를 27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 가격 안정을 통한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매년 수확철 벼를 공공비축 후 시장에 조금씩 내놓는다. 지난해는 35만t을 공공비축했고 이 중 26만t은 포대에 담은 포대벼 상태로 약 9만t은 수확상태 그대로 사들인 산물벼이다. 이번에 인수도하려는 건 이중 산물벼다.

정부는 정부비축미를 맡아 보관하는 전국 265개 RPC에 산물벼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30일까지 인수 희망 사업자에게 1등급 벼 40㎏ 기준 5만4962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2등급은 5만2522원, 3등급은 4만6751원이다.

인수 희망 RPC는 내달 3~23일 중 대금을 내면 된다. 최대 3회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RPC에 판매 후 남은 정부비축 산물벼는 농식품부가 포대벼로 만들어 다시 보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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