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올레산, 리놀렌산 등 유익한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으며, 체내 대사 활동에 필수인 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도 높다.
특히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이고 두뇌 성장과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닭고기는 여름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 영양 보충에도 제격이다. 겨울에는 실내외의 큰 온도차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 소모도 큰 편이다.
박범영 축산물이용과장은 “닭 껍질을 벗겨 내고 떡국을 끓이면 맛이 깔끔하고 개운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