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0가구 대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 시작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 44㎡~103㎡
단지 내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 조성
  • 등록 2018-06-27 오전 10:23:46

    수정 2018-06-27 오전 10:23:46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전경. 대림산업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조성한 총 680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오는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올 상반기 입주를 시작하는 단일 브랜드 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2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8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 만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단지 내 없는 게 없는 작은 도시형태로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유치원은 2020년 3월 개원 예정이라고 대림산업은 밝혔다. 단지 곳곳에는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스포츠파크(Sport park), 라이브러리파크(Library Park), 칠드런파크(Children Park), 포레스트파크(Forest Park), 피크닉파크(Picnic Park), 에코파크(Eco Park) 등 6개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면적이 축구장 15배에 달한다.

이중 가장 큰 부지 면적을 차지하는 ‘스포츠파크(Sport park)’에는 실내수영장,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피닝, 필라테스, 요가, 당구, 탁구 등의 운동실과 대형사우나, 샤워시설이 마련됐다. 대형도서관이 들어서는 라이브러리파크(Library Park)는 오픈형 공간으로 디자인돼 호수공원을 바라볼 수 있고 자유로운 사색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하나의 대형공원을 연상시키는 칠드런파크(Children Park), 포레스트파크(Forest Park), 피크닉파크(Picnic Park), 에코파크(Eco Park)는 각각 산책, 조깅 등의 특장점을 갖췄다. 이외에도 편의점, 약국, 학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입점한 750m 길이의 한숲 스트리트 대규모 상가도 단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고 대단지의 위용이 드러나면서 입주예정자의 자부심이 대단하다”며 “6800가구 규모답게 커뮤니티시설, 조경시설 등이 잘 돼 있어 거주 희망자가 늘고 있고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입주 혼잡 최소화 및 원활한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입주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2개월이던 입주기간도 1개월 늘려 9월30일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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