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977번지 일대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평촌 더샵 아이파크’다.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3개동, 1174가구 규모로 현대산업개발 지분은 49%다. 이어 8월에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1015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72가구 △59B㎡ 106가구 △84A㎡ 99가구 △84B㎡ 106가구 △84C㎡ 131가구 △84D㎡ 16가구 △111A㎡ 12가구 △111B㎡ 24가구 △137A㎡ 2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을로 접어드는 9월에는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697가구 규모로 이 중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75㎡ 19가구 △84㎡ 56가구 △109㎡ 17가구 등이다. 10월엔 수원에서 약 3000가구에 달하는 올해 최대 규모 대단지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망포4지구 내 1·2단지에 공급한다. 주관사는 현대산업개발이 맡고 롯데건설과 함께 시공하며 지하1층~지상27층, 23개동, 294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462가구 △59B㎡ 297가구 △75㎡ 519가구 △84㎡ 1365가구 △102㎡ 302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11~12월에는 각각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1505가구)과 노원구 월계 2구역 인덕마을(771가구) 재개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은평구 응암10구역(1275가구) 재개발 단지도 주관사인 SK건설과 함께 12월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아파트 명가로서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에 명품 아이파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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