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단지는 1순위 청약결과 총 175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171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 59㎡A 5.90대 1 △59㎡B 4.14대 1 △59㎡C 7.13대 1 △59㎡D 6.33대 1 등 소형 면적대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발코니 확장으로 개방감을 높인 전용 84㎡ 주택형이 20가구에 271명이 지원해 13.5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성남 구도심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재건축 아파트라는 특징과 사업속도가 빨랐던 점, 가격 경쟁력 등을 청약 성공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민은 물론 수도권 지역의 청약자 비율이 전체의 76.5%에 달할 정도로 광역적인 관심을 끌었다”면서 “실제 상담을 받은 사람들의 구입 열기가 높아 계약도 순항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오는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천대역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