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아마존과 프린팅 토너 자동주문 서비스 구축

아마존 서비스 가입하면 프린터 토너 자동주문 가능
고객 정품사용 독려 일환.. 스마트 오피스 구현
  • 등록 2016-03-02 오전 11:00:10

    수정 2016-03-02 오전 11:00:1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국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프린팅 토너 자동주문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아마존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대시 보충 서비스(Dash Replenishment Service)’를 통해 고객의 설정에 따라 냉장고 필터나 세탁기 세제 등 가전 소모품과 생필품이 소진되기 전에 자동 주문과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에 있는 삼성 프린터 고객들은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이나 ‘삼성 이지 프린터 매니저’에서 아마존 서비스에 가입하면 프린터가 토너 사용량을 확인하고 토너가 부족해지면 자동 주문을 진행해 신규 토너로 교체할 수 있다.

다니엘 라우치(Daniel Rausch) 아마존 기기부문 디렉터는 “아마존의 자동 주문 서비스에 가입된 프린터 제품은 토너를 정기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고객이 토너 잔량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마존 자동 주문 서비스가 가능한 삼성전자의 제품은 ‘SL-C430W’, ‘SL-C480FW’, ‘SLM2835DW’, ‘SL-M2885FW’ 4개 모델이다.

삼성 프린터 ‘SL-M2835DW’와 ‘SL-M2885FW’은 미국 프린터 품질 평가 기관인 바이어스랩(Buyers Laboratory Inc.)으로부터 ‘최우수 개인용 흑백 프린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SL-M2885FW’는 ‘에너지 효율 최우수 제품상’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각종 IT 장치들이 연결되는 디바이스 컨버전스 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컨버전스와 모바일·클라우드 플랫폼 컨버전스 등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스마트 오피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아마존과의 협업은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진행한 ‘2016년 글로벌 프린팅 컨퍼런스’에서 정품 토너 공급 상태를 점검하고 토너가 부족할 때 자동 주문이 가능한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의 정품 사용을 독려하겠다고 발표한 성장전략의 일환이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작업 속도와 인쇄품질 향상 등 고객의 편의성과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개인 사용자나 소기업에서 토너 부족으로 시간을 낭비하거나 생산성 감소를 경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자동 주문 서비스가 가능한 삼성 프린터 ‘SL-C430W’ㆍ‘SL-C480FW’ㆍ‘SLM2835DW’ㆍ‘SL-M2885FW’. 삼성전자 제공


▶ 관련기사 ◀
☞갤럭시S7, 11일 글로벌 출시…40~50개국 대상
☞전 세계 VR 시장 연평균 15% 성장 예상-현대
☞[포토]삼성전자, 'S 골드러시 새봄 새단장 기획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