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엑스포]에관공 "녹색성장, 지속가능사회 위해 필요"

이데일리 주최 `에너지산업의 미래 컨퍼런스`
  • 등록 2009-11-06 오후 3:39:05

    수정 2009-11-06 오후 3:39:05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은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녹색성장`에 박차를 가해야할 때라고 역설했다.

정수남 에너지관리공단 실장(사진)은 6일 코엑스에서 열린 `2009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의 `제2회 에너지산업의 미래 컨퍼런스`에 참석, "저탄소 녹색성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에너지"라며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 측면에서 녹색성장은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제2회 에너지산업의 미래 컨퍼런스`는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주최로 마련됐다.

정수남 실장은 녹색성장이 필요한 이유로 온실가스 배출의 지속적 증가, 신(新) 고유가시대 진입 등을 꼽았다.

정 실장은 "한국은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제 기후변화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의무부담 참여 압력이 가중되는 상태"라며 "한국은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녹색기술, 그린에너지 산업의 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에 서둘러야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유가 또한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는 "기름 수입물량은 전년대비 1.9%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28.3%나 늘어났다"며 "2002년 이후 신 고유가시대에 진입하면서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정부 역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정 실장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으로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과 청정에너지 확대, 스마트그리드 구축 추진전략, 신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기준 강화, 에너지절약자금 지원 등을 꼽았다.

정 실장은 "고유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사용 목표를 정부와 기업이 협의, 결정하고 이행을 강제하는 목표관리제를 도입했다"며 "원자력 발전 및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역시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그리드 구축과 신축 건물에 대한 에너지 기준 강화, 에너지 절약자금 지원 등을 통해 녹색성장의 기반을 잡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