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식시장에선 쌍용차의 주가가 3.93% 떨어진 489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 하락률 2.33%에 비해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주가 하락은 2월 판매실적 부진과 무관하지 않다.
쌍용차의 2월 판매실적은 내수 3305대, 수출 4427대 등 총 7732대를 기록, 전년대비 24.4%가 감소했다. 특히 내수가 31.2%나 급감한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쌍용차는 지난달 27일 출시한 체어맨W가 비교적 성공적인 출시를 기록함에 따라 3월부터는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다. 체어맨은 출시 이후 사전 2500대 정도의 계약을 받아, 이미 한달치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 관련기사 ◀
☞쌍용차 2월 판매 7732대..전년비 24.2%↓(상보)
☞쌍용차 2월 판매 7732대..전년비 24.2%↓(1보)
☞체어맨W "디자인실패 처절하게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