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스타’ 안전 총력…운영인력 2배·관람인원 제한

전병극 차관 지스타 현장 방문 사전 점검
문체부·지스타조직위·부산시·경찰
민관합동 사전 안전 점검 실시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 게임인 격려
  • 등록 2022-11-16 오전 11:12:58

    수정 2022-11-16 오전 11:12:5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오는 17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22’를 앞두고 안전에 총력을 다한다. 과거보다 2배에 가까운 운영인력을 투입하고, 단위면적당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16일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이 이날 오후 지스타 현장인 부산 벡스코를 방문해 개막 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후 전 차관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와 개최도시인 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운대경찰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에서 전 차관은 △안전 인력 투입 및 배치 현황 △공간별 수용인원 및 밀집도 관리 계획 △참관객 포화, 응급환자 발생 등 상황별 대응 지침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 대응체계 등을 확인한다. 특히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부터 입장권 교환처를 거쳐 전시장까지의 일반 관람객 동선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8일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 해운대소방서, 해운대경찰서 등과 함께 지스타 유관 기관 실무회의를 열고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5일에는 김재현 문체부 콘텐츠정책관이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고, 행사 기간에도 문체부 실무 인력이 상주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주최로 2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지스타는 게임사가 대거 참가하고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 현장 행사로 진행된다. 이전보다 2배에 가까운 운영인력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단위면적당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특정 시간대에는 인근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또한 일반 관람객이 방문하는 기업 소비자 간 거래관을 확대해 인원 밀집 상황을 사전에 방지한다.

전병극 차관은 안전 점검 후 이날 벡스코에서 열리는 정부 주최 게임 시상식인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참석해 올해 두각을 나타낸 게임을 시상하고 게임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번 ‘지스타’에 업계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대한민국 최대의 게임 축제를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꼼꼼하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문체부는 게임 친화 부처로서 현장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합리화하고 게임산업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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