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외식업중앙회 압수수색…'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의혹

5시간 걸쳐 강제수사
  • 등록 2022-04-06 오전 10:35:50

    수정 2022-04-06 오전 10:35:5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찰이 국회의원들에게 정치후원금을 편법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외식업중앙회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이데일리DB)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5시간에 걸쳐 서울 중구 외식업중앙회 사무실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자료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음식업 영업자를 회원으로 둔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정치후원금을 쪼개서 국회의원들에 편법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현행법상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자금을 국회의원에 직접 기부할 수 없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내부에서는 특정 정치인을 후원하라는 공문을 보내는 등의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을 받은 국회의원은 여야 구분 없이 다양한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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