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36.4만대 판매..`내수 6% 빠졌다`

내수 5만8886대, 해외 30만5923대..해외판매는 18%↑
  • 등록 2011-11-01 오후 3:01:23

    수정 2011-11-01 오후 3:01:23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자동차(005380)(회장 정몽구)는 지난달 해외판매 호조로 전체 판매를 13% 늘렸지만 내수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국내 5만8886대, 해외 30만5923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작년보다 13.6% 늘어난 36만4809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다만 내수판매는 작년보다 6%나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만2625대를 판매해 5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쏘나타 8791대, 그랜저 8611대 판매한 것을 비롯해 엑센트 2326대, 제네시스 1517대 등을 합한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6450대로 작년보다 8%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투싼ix 3299대, 싼타페 1724대 등 모두 5514대 팔려 작년보다 21.5%나 줄었다.

반면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3.9% 늘어난 1만3872대 팔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3050대가 팔려 작년보다 17.2% 늘었다.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는 전월과 비교해선 내수와 수출이 각각 4.9%, 0.9% 늘어나 총 1.5%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 등 주력 차종과 새로 출시한 i40, 벨로스터,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1만4454대, 해외생산판매 19만1469대를 합해 총 30만5923대를 판매했다. 작년보다 18.3% 늘어났다.

국내공장수출과 해외공장판매가 지난해보다 각각 18.7%, 18% 증가했다.

5만대 넘게 판매한 중국과 인도공장을 비롯해 미국, 체코, 러시아 등 해외공장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호조세를 이어 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0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동기대비 10.7% 늘어난 총 330만7769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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