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내는 가구 70%는 2채 이상 보유

주택 6채 이상 소유자도 18% 넘어
상위 10%가 종부세 절반 가까이 납부
  • 등록 2008-03-06 오후 3:41:09

    수정 2008-03-06 오후 3:41:09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주택보유자 10가구 중 7가구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종부세 대상자 중 다주택보유자는 16만5103명(법인 포함)으로 전체의 70.2%를 차지했다.

주택을 6채 이상 보유한 인원은 3만3069명으로 18.3%를 차지했다. 주택을 1채만 소유한 인원은 7만214명으로 전체 인원 중 29.8%에 달했다.

아울러 종부세 대상자의 상위 10%가 종부세 절반 가까이를 납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가 부담하는 종부세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47.4%다. 상위 10~20%에 해당하는 계층은 20.3%를 부담했고,  하위 40%가 부담하는 종부세 비율은 4.4%에 불과했다.

상속재산과 증여재산의 절반 이상은 부동산으로, 부의 대물림에 부동산이 주요 수단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상속재산의 경우 토지 45.7%, 건물 17.6% 등 부동산이 63.3%를 차지해 2005년 보다 3.0%p가 늘었다. 금융자산은 16.1%, 유가증권은 14.3%로 뒤를 이었다.

증여재산도 토지 40.5%, 건물 4.9% 등 부동산이 65.4%를 차지해 2005년보다 0.9%p 증가했다. 금융자산은 17.0%, 유가증권 13.8%를 차지했다. 
 
▲ 종합부동산세 다주택 보유자 현황

 
▲ 5분위 계층별 종합부동산세 부담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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