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3일 장중 1%대 상승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 오른 757.2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4억원 규모를 순매도,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3억원, 177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빅컷 이후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을 지속하며 6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가 강세를 보이는 한편 제약·바이오는 차익 실현으로 쉬어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기계장비(2.68%), 일반전기전자(2.40%), 금융(2.37%), 화학(2.25%)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기타서비스(-0.63%), 건설(-0.3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2.62%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5.04%), HLB(028300)(1.90%), 에코프로(086520)(4.19%), 엔켐(348370)(2.63%), 삼천당제약(000250)(3.88%), 리노공업(058470)(6.54%) 등은 상승 중이다. 퀀텀온(227100)은 양자배터리 관련 연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프앤가이드(064850)는 경영권 분쟁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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