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 경고 "분쟁 확대 원치 않아…이란, 관여 말라"

미 합참의장 "중동 분쟁 확대 원치 않는다"
  • 등록 2023-10-10 오전 10:20:32

    수정 2023-10-10 오전 10:20:32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은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배후로 지목되는 이란을 겨냥해 “이스라엘의 위기에 관여하지 말라”고 밝혔다.

(사진=AFP 제공)


브라운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중동 지역에서) 분쟁이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주유엔 이란대표부가 “우리는 팔레스타인을 확고히 지지하지만 팔레스타인의 이번 대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성명을 발표했음에도 또 한 번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브라운 의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기를 원한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이 하마스를 포함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람 지하드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원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아 왔다.

한편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당국은 이스라엘 지역에서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리고 있다”며 “비행기들은 이미 이륙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의 가장 시급한 요구 사항을 결정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 측과 지속해 접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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