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조달청 G-PASS기업, 수출실적 7.4억불 달성

전년比 동일 코로나 위기 선방…신남방·신북방 급증
  • 등록 2021-01-28 오전 10:17:01

    수정 2021-01-28 오전 10:17:01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난해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G-PASS)기업이 모두 7억 4000만달러 상당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2019년 7억 40000만달러와 비슷한 규모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이다.

조달청에 따르면 G-PASS기업은 우수 국내 조달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로 모두 832개사가 지정됐다.

국가별 수출실적을 보면 미국 1억 4000만달러, 베트남 8000만달러, 일본 6000만달러, 중국 5000만달러 등의 순이다.

2017년부터는 규모는 적지만 베트남과 러시아, 미얀마 등 신남방·신북방 국가지역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펌프, 공조기 등 기계장치가 주력 수출 품목이지만 과기의료 분야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조달청은 G-PASS기업을 1000개사로 늘리고, 기업·제품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유력 공급업체(vendor) 발굴, 입찰 제안서 작성 지원, 온라인 전시회·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K-방역제품이 미국·유엔시장에서 선전한 것을 계기로 진출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혁신조달제품도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윤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해외조달시장은 10조달러 규모의 초거대시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기업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국내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조달기업들이 해외 조달시장으로 눈을 돌려 성공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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