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진문(사진) 에티하드항공 한국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에티하드항공 창사 15주년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장은 “오는 12월 3일부터 서울~아부다비 구간에 B787-10 항공기를 도입한다”면서 “이는 에티하드항공의 창사 15주년, 대한민국 취항 8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전세계 항공사 중 두번째 도입한 기종으로 이번에 총 두대를 구매했다. 두 대 중 한대는 한 대는 인천~아부다비 노선에 또 한 대는 아부다비~제다(사우디아라비아)노선에 투입한다.
이어 안 지사장은 “지난 15년간 에티하드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항공사 브랜드 중 하나로 거듭났으며, 따뜻한 아라비안의 환대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길을 선도해왔다”면서 “에티하드항공은 활기찬 아부다비의 모습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모든 고객과 기업, 그리고 여행업계 파트너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무엇보다 에티하드에 대한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에티하드항공은 아랍 에미리트의 국영 항공사다. 현재 100대 이상의 차세대 항공기를 소유했으며, 84개의 목적지로 여객과 화물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15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84만 회의 여객기를 운항했고, 1억 3900만 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2만2000명의 직원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