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BW 공모경쟁률 31대1…9300억 몰려

  • 등록 2017-05-24 오전 10:30:52

    수정 2017-05-24 오전 10:30:5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지난 22~23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을 마감한 결과 경쟁률 31대 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300억원 모집에 93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회사는 이번 BW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생물소재 판매법인 인수와 발모신약의 임상2상 진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BW 납입일 및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채권 상장일은 25일이며 신주인수증권의 교부는 다음달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미국 생물소재 판매법인 인수는 상반기내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고품질 생물소재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다져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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