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스크에 亞 '블랙먼데이'…상하이 지수 7%대 폭락

  • 등록 2015-08-24 오후 12:00:29

    수정 2015-08-24 오후 12:01:0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아시아증시가 일제하 폭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24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3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52% 급락한 3244.02를 기록중이다. 지지선이었던 3500선마저 붕괴된 것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7.5% 내린 7203.07을 기록, 25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지수 역시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만 증시에서는 단 4개 종목만이 오름세고 대부분이 하락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21% 내린 1만8812.49에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3.69% 하락한 2만1582.57에 머물고 있다. 싱가폴 스트레이트타임즈 지수 역시 2.55% 밀린 2895.38를 기록 중이다.

한국 증시도 내림세다. 코스피지수는 2.08% 내린 1837.02를, 코스닥지수는 0.59% 하락한 623.35를 기록 중이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발목잡혔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선데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 중국 정부가 어떤 증시 부양책을 내놔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우 칸 JK생명보험 펀드매니저는 “중국 경제상황이 상당이 안 좋은 가운데 일부 업종에는 거품도 끼었다”며 “글로벌 증시에서의 매도 압력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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