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부지 그린벨트서 완전 해제...사업 본격추진

신동·둔곡 지구 개발제한구역서 해제..중이온가속기 사업 부지확보 가능
  • 등록 2014-07-08 오후 12:00:26

    수정 2014-07-08 오후 12:00:2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 예정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완전 해제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전시는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확정된 신동·둔곡 지구의 일부 지역이 그린벨트에서 추가로 해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면적은 324만1000㎡로 기 해제면적인 취락지구 20만4000㎡까지 합하면 과학벨트 사업면적인 344만5000㎡(약 104만평)이 모두 개발 가능해진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난해 미래부와 대전시 MOU 체결을 통해 정상화된 과학벨트 사업 조성사업이 개발·실시계획 승인을 얻어 연내 토지보상 절차 착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부와 대전시는 △8월 말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의 개발계획 변경 △11월 실시계획 승인 등을 마무리해 과학벨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치로 신동지구에 위치하기로 예정된 과학벨트의 핵심인 중이온가속기가 부지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 미래부는 올 하반기부터 총 6000여억원에 이르는 중이온가속기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이온가속기 사업은 그동안 부지확보 문제 때문에 장치구축 정도에만 집중해왔다.

신동·둔곡 지구 개발계획은 지난 2012년 11월 수립됐지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중이온가속기 부지매입비 분담을 두고 갈등을 빚은 탓에 사업이 지연됐다. 지난해 7월 미래부와 대전시가 협약을 맺으면서 다시 사업을 정상화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신동·둔곡 지구.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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