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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잡아라(MC 허준, 류시현, 이준배 / 담당PD 김무겸)’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경쟁력을 키우고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다양한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능력 있고 성실한 인재를 찾아 기업과 매칭시켜주는 홈쇼핑 형식의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TV홈쇼핑에서 소비자에게 상품을 설명하는 것처럼 구인에 나선 지역의 유망 강소기업을 자세히 소개해주고, 채용 분야와 근무 환경 등을 꼼꼼히 살펴줌으로써 시청자의 잡(Job) 선택에 도움을 준다.
3월 8일 첫 방송되는 ‘내 일을 잡아라’에서는 2곳의 유망 기업 ‘JW 메리어트 동대문’과 ‘이지에스 컴퍼니’가 소개될 예정이다. 현직 직원들의 생생한 인터뷰 등을 통해 각 기업의 근무환경과 일의 성격에 대해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취업 요령, 업무에 관한 궁금점 등에 대해 MC들과 이야기 나눈다.
방송을 시청하는 구인 업체의 손길을 기다릴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취업 희망자가 직접 동영상 이력서를 촬영해 티브로드 서울방송으로 보내거나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해 촬영을 신청하면 지원해준다.
기업 소개 외에도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취업준비생들의 생생한 모의면접 장면을 통해 면접 대응 기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티브로드의 일자리매칭 프로그램 ‘내 일을 잡아라’는 티브로드 지역채널 홈페이지와 앱,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VOD 등에서도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이 같은 취업정보 프로그램은 구인 업체에 대한 소개와 모집 직종, 채용 방식까지 알려주고, 일자리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역 케이블방송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티브로드 송재혁 보도제작국장은 “신규로 선보이는 ‘내일을 잡아라’에는 구인·구직 정보가 한 눈에 담겨져 있는 보물창고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구인업체에는 만능 일꾼을 소개하는 지역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서울권을 시작으로 수도권 SO 전체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