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 9일 송도 사옥에서 개최한 ‘Saudi Student Career Day’ 모습. 대우인터내셔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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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우인터내셔널과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은 지난 9일 인천 송도 대우인터내셔널 사옥에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사우디 국민차 프로젝트 관련 ‘사우디 대학생 채용박람회(Saudi Student Career Day)’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유학중인 사우디 대학생 150명이 참석했다.
SNAM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더불어
대우인터내셔널(047050)과 사우디 국민차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사우디 회사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한국에 유학중인 사우디 대학생들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추후 현지에 투입될 우수한 인력을 사전 확보하고자 열렸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참가학생 대부분이 취업 연령대인 3~4학년 학생으로 현재 한국에서 유학중인 사우디 대학생이 500여명임을 감안하면 취업 예비인원이 거의 다 참석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열기가 대단했다”며 “사우디가 한국에서 진행한 최초의 채용 박람회인 만큼 한국과 사우디간 인력교류를 위한 실질적인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연재 대우인터내셔널 자동차프로젝트사업 실장은 “이번 사우디 국민차 프로젝트를 통해 사우디 현지고용을 창출하고 사우디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사우디 국민차 프로젝트 계약체결과 관련해 SNAM 및 사우디 PIF와 막바지 세부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과 SNAM는 지난 6~8일 사흘간 대우인터내셔널 송도 본사에서 사우디 국민차 프로젝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니컬(Technical)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사는 사우디 국민차 프로젝트 관련 제품개발 등 사업 전반적인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지난 9일 ‘사우디 대학생 채용박람회(Saudi Student Career Day)’에 참석한 사우디 대학생들이 사우디 국민차 프로젝트 및 채용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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